안병윤 국민의힘 예천군수 후보 "30년 행정 노하우로 예천의 '대변화' 이끌 것"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6·3 지방선거의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예천군수 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난 안병윤 후보를 공천하며 본선 승리를 정조준했다. 


안 후보는 이번 선거를 예천의 낡은 행정 체계를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닦아야 할 '운명의 시기'로 규명했다. 

본지는 예천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구상 중인 안 후보를 만나 그의 포부와 핵심 전략을 직접 들어봤다.

◆ "고향 예천 위해 30년 행정 역량 모두 쏟아붓겠다"

안 후보는 예천을 자신의 정체성이자 공직 생활의 정신적 지주였다고 회고했다. 제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대통령비서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행안부 대변인, 부산시 행정부시장 등 중앙과 지방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대한민국 행정의 심장부에서 체득한 정책 기획력과 예산 확보 역량을 이제는 고향의 발전을 위해 온전히 바치고 싶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특히 그는 현재 예천이 직면한 지역 내 갈등과 행정 불신을 경계했다. 안 후보는 "지금 예천에 필요한 것은 소모적인 편 가르기 정치가 아니라, 오직 민생과 지역 발전만을 고민하는 실무형 리더십"이라며, 행정 전문가로서 군정의 신뢰를 재건하고 예천을 경북의 거점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신도시-원도심, 대립 아닌 '동반 성장'의 길 찾기

예천의 최대 현안인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불균형 문제에 대해 안 후보는 명확한 '투트랙 상생 전략'을 내놨다. 

신도시는 2단계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통해 종합병원 유치와 교육 인프라 확충 등 자족 기능을 완비하고, 단순 주거지가 아닌 경북의 실질적인 행정 중심지로 격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반면 원도심은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편의성이 공존하는 방향으로 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의 체질 개선과 유동 인구 유입을 위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병행하며, 신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망 확충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는 "두 지역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좁혀 서로 보완하며 발전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행정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농업 전환과 촘촘한 복지망으로 '살기 좋은 예천'

농업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미래형 농업 모델'도 제시했다. 스마트팜 단지를 확대해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생산부터 유통, 관광이 결합된 6차 산업을 활성화해 농가 소득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안 후보는 "부산과 경북에서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대도시 대형 유통망을 개척하고, 농민이 판매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인구 소멸 위기 대응책으로는 기업 유치와 맞춤형 복지를 꼽았다. 도청 신도시 인근에 첨단 IT 및 의약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해 젊은 층의 이탈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보건소' 등 촘촘한 돌봄 체계를 강화해 소외 없는 복지 공동체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는 예천이 미래로 나아갈지, 정체될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라며, "검증된 정책 추진력과 예산 확보 능력을 바탕으로 예천의 지도를 다시 그리겠다"고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안병윤 후보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중앙과 지방을 잇는 독보적인 행정 네트워크를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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