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치리노스와 (손)주영이는 내일(9일) 1군에 올라온다.
LG 트윈스 팬들이 기다린 두 명의 투수 요니 치리노스와 손주영이 돌아온다. 지난 시즌 우승 팀의 선발진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염경엽 감독은 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내일(9일) 치리노스가 선발로 나선다. 치리노스가 안 좋으면 주영이가 올라간다. 단 이기고 있으면 올라가지 않는다. 1~2점 차로 지고 있을 때 나가서 빌드 업을 시킬 예정이다. 나가면 한 30개 정도 던질 예정"이라며 "주영이의 개수가 올라오면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명이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치리노스는 지난 시즌 30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 3.31을 기록하며 LG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치리노스는 올 시즌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 6.75를 기록하던 와중에 갑작스러운 팔꿈치 통증이 찾아왔다. 시즌 5번째 등판을 앞두고 불펜 피칭을 하다가 팔꿈치에 이상이 온 것.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최근 불펜 피칭을 통해 컨디션을 체크했다.
손주영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다가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시범경기 등판을 통해 컨디션을 체크하던 와중에 우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복귀가 미뤄졌다. 손주영은 5일 연습경기 등판을 가졌고, 시즌 첫 등판 준비에 나선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천성호(1루수)-오스틴(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이재원(좌익수)-이주헌(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염경엽 감독은 "라인업은 매일 고민이다. 4번(문보경)이 빠졌다. 다들 4번 자리를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최근 10경기 타율 0.167(24타수 4안타)로 부진한 오지환 5번 타순 배치에 대해서는 염 감독은 "지환이가 안타가 안 나와서 그렇지, 타구의 질은 나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LG의 선발 투수는 6경기 2승 평균자책 2.67을 기록 중인 송승기. 올 시즌 한화전에는 한 경기 등판했다. 4월 21일 잠실 홈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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