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복귀 일정은 없다. 알려지지 않았다.”
MLB.com, ESPN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타릭 스쿠발(30,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팔꿈치 유리체 제거술(뼛조각)을 받고 돌아오는데 2~3개월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그러나 디 어슬래틱은 6일 위와 같이 밝혔다.

곧 수술대에 오를 스쿠발이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는, 현실적인 전망이다. 이 수술이 토미 존 수술처럼 긴 재활기간을 필요로 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복귀시점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스쿠발의 팔 상태가 가장 중요한 요소다. 팔꿈치 상태가 안 좋으면 결장기간은 당연히 길어질 수도 있다.
디 어슬래틱은 “스쿠발이 투구를 중단할 예정이기 때문에 투구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수술 후)최소한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점의 타임라인은 순전히 추측에 불과하며, 스쿠발과 힌치 모두 추측을 피했지만 일반적으로 2~3개월의 회복은 좋은 추정치”라고 했다.
디트로이트가 비상에 걸린 것도 관심이지만, 스쿠발이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는 점에서 더더욱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애당초 스쿠발은 야마모토 요시노부(28, LA 다저스)가 보유한 메이저리그 투수 최고대우(12년 3억2500만달러)를 가볍게 넘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부상과 수술, 복귀시점, 복귀 후 경기력에 따라 스쿠발의 FA 가격표는 얼마든지 널 뛸 수 있게 됐다. 금방 복귀해 제 실력을 보여주면 몸값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낙관론부터, 야마모토를 넘긴 어려울 것이란 비관론이 공존한다.
디 어슬래틱은 “스쿠발은 FA가 되기 전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으며, 두 번의 사이영상 수상과 3200만 달러의 기록적인 중재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제 그가 선발투수로서 기록적인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더 깊은 의문에 직면했다”라고 했다.
아울러 스쿠발이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1경기만 던지고 미국대표팀 유니폼을 벗은 것도 결국 이와 연관이 됐다는 게 디 어슬래틱의 시선이다. 스쿠발은 정확히 언제부터 팔이 저린 증상이 있는지 기억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디 어슬래틱은 “스쿠발이 정확히 언제부터 증상을 겪기 시작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지난주 애틀랜타에서의 공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올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미국 대표팀 선발로 단 한 번만 출전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우여곡절을 겪었던 스쿠발은 겨울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진단되지 않은 문제를 겪고 있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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