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오늘 경기 끝나고 직접 전화를 해볼 생각인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6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이 끝난 후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2군으로 내려간 베테랑 외야수 김재환과 전화 통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이숭용 감독은 "재환이는 오늘 경기 끝나고 전화를 해볼 생각이다. 본인이 'OK' 하면 올리겠다고 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직접 통화를 해보려고 한다. 본인도 내일이 어떤 날인지 알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2025시즌이 끝난 후 18년 동안 머문 두산 베어스를 떠나 2년 최대 총액 22억을 받는 조건으로 SSG 유니폼을 입은 김재환, 많은 기대 속에 왔으나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4경기에 나와 9안타 2홈런 10타점 7득점 타율 0.110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4월 27일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으로 내려가 4경기 4안타 2타점 1득점 타율 0.333을 기록했다.
이숭용 감독은 "이명기 코치와도 통화를 해볼 것이다. 옆에서 보고, 먹고, 합숙을 했던 코치다. 확인을 해보고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SG는 전날 NC와 시즌 3차전에서 7-7 무승부를 거뒀다. 3연패를 끊지 못했다.
이숭용 감독은 "감독 생활 3년 하면서 가장 화나고, 힘든 날이었다. 어제는 계속 꼬이더라. 연패를 하다 보니 선수들도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안타까웠고, 가지고 있는 기량도 안 나왔다. 동점까지 끌고 간 부분은 괜찮지만, 정말 반성을 많이 해야 되는 경기"라고 아쉬워했다.
이날 SSG는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류효승(지명타자)-오태곤(1루수)-최준우(우익수)-조형우(포수)-최지훈(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숭용 감독은 "유섬이는 무거워 보여 뺐다. 효승이를 과감하게 써보려고 넣었다. 준비를 잘했다. 어려울 때마다 준우도 잘해주고 있고, 어제는 (채)현우도 안타를 쳤다. 너무 준비를 잘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으니까, 기회가 되면 상황에 따라 써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SSG 선발은 김건우. 6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 3.23을 기록 중이다. NC전 한차례 등판이 있다. 4월 18일 창원 경기에서 5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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