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수스가 이렇게 기복이 심하면 ML에서 어떻게 살아남나→고우석 현실적 타깃? 7피안타 5실점→0피안타 0실점→3피안타 1실점→1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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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마누에 데 헤이수스가 투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렇게 기복이 심하면 어떻게 살아남나.

베네수엘라의 WBC 우승 조연이었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30,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올 시즌을 앞드고 베네수엘라와 마이너계약을 체결한 뒤 메이저리그의 문을 뚫어 화제를 모았다. 심지어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과의 8강전 승리투수였다. 오타니 쇼헤이를 삼진 처리하며 경기흐름을 베네수엘라로 크게 돌렸다.

엔마누에 데 헤이수스가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막상 시즌이 개막하자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 이미 한 차례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 다녀왔다. 4월22일(이하 한국시각) 밀워키 브루어스전서 1⅓이닝 7피안타 1탈삼진 2볼넷 7실점(5자책)한 뒤 톨레도로 떠나야 했다.

2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서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1⅓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5일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2-3으로 뒤진 7회초에 등판, 1⅓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헤이수스는 2사 2루서 윌리 어브레유에게 커터를 스트라이크 존 밖으로 높게 넣다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맞았다. 세다네 라파엘라에게 94.9마일 포심을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에 넣었으나 우전안타를 내줬다. 마르셀로 마이어에게 96.2마일 포심이 한가운데로 몰리면서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내줬다. 이건 헤이수스의 자책점이었다.

헤이수스는 8회초를 남기고 우천지연을 겪어야 했다. 컨디션 관리가 더더욱 쉽지 않은 상황. 그래도 여기선 안정감을 찾았다. 2사 후 윌슨 콘트레라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요시다 마사타카를 94.5마일 싱커로 1루 땅볼 처리하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그런 헤이수스는 6일에도 보스턴을 상대로 연투를 했다. 10-3으로 크게 앞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여전히 관리가 안 된다. 7.71. 카데네 라파엘라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앤드류 모나스테리오를 93.7마일 포심으로 헛스윙 삼진, 케일럽 듀빈을 초구 체인지업으로 좌익수 뜬공 처리를 했다.

헤이수스는 현실적으로 빅리그 엔트리 끝자락에 걸려있는 선수라고 봐야 한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있기 때문에 디트로이트가 부담 없이 톨레도로 보낼 수 있는 선수다. 어떻게 보면 더블A에서 맹활약하며 빅리그 진출의 대반전에 도전하는 고우석의 현실적 마지막 타깃일 수도 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고우석은 지난 5일 LG 트윈스를 통해 올 시즌 중 LG 복귀가 없음을 선언했다. 차명석 단장이 직접 고우석을 만나러 갔으나 고우석은 LG의 손을 잡지 않았다. 결국 빅리그 데뷔를 향한 고우석의 열망이 대단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더블A에서 빅리그 승격이 흔한 일은 아니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헤이수스가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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