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3억2500만달러 넘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스쿠발 FA 어떻게 되나, 토미존 수술 징후? 의사들에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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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타릭 스쿠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LA 다저스의 12년 3억2500만달러 계약을 넘어 역대 투수 중 가장 큰 규모의 보장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타릭 스쿠발(30,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팔꿈치 유리체 관절경 수술은 약 2~3개월의 재활기간이 필요하다는 게 MLB.com의 4일(이하 한국시각) 전망이었다. 그러나 5일 MLB.com이 전문가들의 다양한 전망을 담은 결과 스쿠발의 미래는 확실히 불투명하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릭 스쿠발./게티이미지코리아

기본적으로 스쿠발이 이대로 시즌아웃 될 가능성은 낮다. 시즌 막판 돌아온다는 걸 게산하고 일찌감치 수술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봐야 한다. 또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이 실제로 토미 존 수술보다 부담이 덜 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재활기간이 실제 2~3개월일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무엇보다 관심사는 FA다. 스쿠발은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LA 다저스와 야마모토 요시노부(28)가 체결한 12년 3억25000만달러를 넘어 역대 투수 최고대우 계약을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 역시 이번 수술과 재활에 따라 변수가 생길 여지가 발생했다.

우선 MLB.com은 디트로이트가 선발투수 트레이드를 알아보겠지만, 5월 중으로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직 바이어와 셀러가 분명하게 나뉠 시점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FA 시장에서의 몸값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했다.

내셔널리그 임원은 “그가 돌아와 어떻게 투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효과적으로 투구한다면 (업계의 평가기준은)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스쿠발이 시즌 막판 스쿠발처럼 던지면 FA 시장에서 야마모토를 넘을 것이란 얘기다.

아메리칸리그 임원도 “모든 것은 의료진에 달렸다. 단순히 유리체를 정리하는 것이라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라고 했다. 그러나 또 다른 아메리칸리그 임원의 의견은 달랐다. “이번 부상이 팔꿈치 인대 손상의 징후일 수 있으며, 이는 나중에 토미 존 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 아무런 사고 없이 복귀하면,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건강함을 보여주면 이번 부상은 FA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타릭 스쿠발./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은 예비 FA 최대어 투수가 부상으로 시즌 중 수술을 받는 사례가 거의 없었다고 짚었다. 비슷한 사례의 몇몇 투수가 있긴 하지만 스쿠발 급은 아니라고 정리했다. 한 마디로 메이저리그 역사에서도 흥미로운 사건이다. 올 겨울 스쿠발의 FA 시장이 상당히 재밌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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