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9회말 천금의 볼넷도 소용없었다→다저스 충격의 루징시리즈→마이애미 9회말 오타니 고의사구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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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서 안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혜성(27, LA 다저스)의 9회말 천금의 볼넷도 소용없었다. LA 다저스가 홈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에 충격의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를 1-2로 졌다. 김혜성은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제 몫을 했다.

LA 다저스 김혜성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서 송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는 선발투수로 나선 29일 경기와 달리 1번 지명타자로 라인업에 복귀했다. 0-0이던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삼진을 당했다. 마이애미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에게 볼카운트 1B2S서 몸쪽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했다.

마이애미는 2회초 선두타자 리암 힉스가 선제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김혜성은 0-1로 뒤진 2회말 1사 2루서 알칸타라에게 2S서 5구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쳤으나 3루 땅볼로 돌아섰다. 그래도 후속 알렉스 콜이 내야안타를 날려 1루 주자 맥스 먼시를 홈으로 보냈다. 유격수 방면으로 낮게 떴으나 마이애미 유격수 오토 로페즈가 잡지 못했다.

오타니는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볼넷을 얻어낸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4번째 도루.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4회말 1사 1루서 알칸타라의 98.1마일 가운데 포심을 공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마이애미는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에스테우리 루이즈의 좌월 솔로포로 다시 앞서갔다. 오타니는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알칸타라의 99.7마일 싱커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다저스는 6회말 카일 터커의 중월 2루타와 먼시의 투수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달튼 러싱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1사 1루서 김혜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 98.8마일 몸쪽 싱커가 ABS 챌린지 끝 스트라이크 선언됐다. 2B2S서 체인지업을 공략, 중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알렉스 콜의 3루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이후 오타니는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넷을 얻었으나 프레디 프리먼이 유격수 병살타로 돌아섰다.

마이애미가 결국 8회초에 승부를 갈랐다. 제비어 에드워즈의 좌전안타, 힉스의 1루 땅볼로 2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제비어 사노자의 빗맞은 타구가 절묘하게 1,2간에 뚝 떨어지며 에드워즈가 결승득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9회말 마지막 기회를 놓친 게 뼈 아팠다. 선두타자 김혜성이 존킹에게 7구 접전 끝 볼넷을 골랐다. 콜도 볼넷을 얻었고, 알렉스 프리랜드가 희생번트를 댔다. 1사 2,3루서 오타니 타석. 마이애미는 당연히 자동고의사구로 내보냈다. 1사 만루서 프리먼의 빗맞은 타구를 잡은 2루수 에드워즈가 오타니를 태그아웃 한 뒤 1루까지 밟으며 경기를 끝냈다.

오타니가 25일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는 마이애미와의 홈 3연전을 1승2패로 마무리했다. 시즌 20승11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김혜성은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시즌타율 0.296. 오타니는 2타수 무안타 3볼넷으로 시즌타율 0.273. 마이애미는 시즌 15승1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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