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 황준서 어떡하나, 1⅔이닝 5실점 강판…ERA 6.57 폭등, 시즌 첫 승 또 실패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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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황준서가 마운드에서 힘을 내지 못했다./한화 이글스황준서가 제구 난조를 보이면서 아쉬움을 남겼다./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황준서가 무너졌다.

한화 이글스 투수 황준서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4차전에 선발로 나와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38에서 6.57까지 올랐다.

황준서는 1회를 실점 없이 넘겼다. 1사 이후에 안상현에게 볼넷을 내주기는 했지만 최정과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각각 유격수 파울 플라이, 삼진으로 돌렸다.

하지만 2회 제구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선두타자 한유섬에게 볼넷을 내주며 시작한 황준서는 최지훈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류효승을 3루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오태곤에게 좌중간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헌납했다. 시즌 첫 피홈런이었다.

이후부터 제구가 심하게 흔들렸다. 조형우, 박성한, 안상현까지 3연속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까다로운 타자 최정을 노시환의 호수비에 힘입어 아웃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리는듯했지만 에레디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결국 마운드를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한화는 2회에만 볼넷 6개를 내줬다./한화 이글스

황준서의 뒤를 이어 올라온 박준영도 한유섬에게 4연속 볼을 던지며 또 한 번 밀어내기 볼넷을 헌납하면서 황준서의 실점은 5점이 되었다. 이후 최지훈을 2루 플라이로 처리하며 더 이상의 실점은 올라가지 않았다. 한화는 2회에만 홈런 포함 안타 2개, 볼넷 6개, 5실점을 했다.

황준서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5경기 1패 평균자책 3.38을 기록 중이었다. 4월 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4⅓이닝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 패전, 4월 23일 잠실 LG 트윈스전 2⅔이닝 2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1자책) 노 디시전에 이어 이날 경기가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 경기였다.

경기 전 김경문 한화 감독은 "5회까지 던졌으면 좋겠다. 그 이후에는 상황에 따라 투수들이 준비를 할 것이다"라고 희망했는데, 황준서는 힘을 내지 못했다.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기약한 황준서./한화 이글스

SSG가 5-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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