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꽉 찼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4차전을 치르고 있다.
한화는 전날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경기 매진에 실패했다. 3월 28일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홈 14경기 연속 매진 중이었다. 지난해까지 포함하면 22경기 연속 완판. 하지만 전날에는 16651명이 들어왔다. 매진에 딱 349명이 모자랐다.
매진에는 실패했지만 한화는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덕분에 시리즈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5-6으로 뒤지던 연장 10회말 요나단 페라자의 동점 적시타와 노시환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7-6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모습은 정말 바람직했다. 뜻하지 않게 홈에서 우리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도 놀랐을 텐데,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기회가 왔다"라고 말했다.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챙긴 다음날, 한화는 시즌 15번째 매진에 성공했다. 한화 관계자는 "오후 6시 43분 기준 17000석이 모두 매진됐다"라고 전했다. 한화의 올 시즌 홈 누적 관중수는 271,651명이다.
이날 한화는 오재원(중견수)-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황준서.
SSG는 박성한(유격수)-안상현(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최지훈(중견수)-류효승(지명타자)-오태곤(1루수)-조형우(포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미치 화이트.

SSG가 2회초 터진 오태곤의 선제 스리런홈런과 황준서의 제구 난조를 틈타 2회에만 5점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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