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스트레스가 왜 없겠나."
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한화 이글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3차전을 치른다. 상대 전적에서 한화가 2승 무패로 앞서고 있다.
한화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상문 투수코치의 1군 엔트리 말소 소식을 전했다. 한화 관계자는 "양상문 코치가 건강상의 사유로 금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양상문 코치는 출근 후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이를 요청했다"라며 "오늘 경기부터 박승민 코치가 합류하여 투수코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시즌부터 김경문 감독을 보좌하며 한화 투수들의 아버지 역할을 한 양상문 코치지만, 올 시즌 팀과 함께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화의 팀 평균자책은 5.23으로 리그 꼴찌다. 선발 투수 평균자책 4.10으로 7위, 불펜 평균자책도 6.57로 리그 최하위다.
김경문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오늘 와서 이야기를 하더라. 스트레스가 왜 없겠나. 그리고 수술받은 다리도 좋지 않다. 표현을 안 냈는데, 부득이하게 어쩔 수 없이 빠지게 됐다"라며 "1군 엔트리 복귀 여부는 한 번 봐야 할 것 같다. 지금은 자신의 몸을 생각하는 게 1번이다"라고 말했다.

전날 투수 김서현이 2군으로 내려갔다.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 9.00으로 부진하다. 대신 올라온 투수는 원종혁이다. 올 시즌 1군에서 3경기 1승 평균자책 33.75를 기록했다. 부진을 거듭하다 2군으로 내려간 원종혁은 9경기 1승 평균자책 1.08로 호투하며 반등했다.
김경문 감독은 "일단 1군 경험이 한 번 있다. 승리도 따낸 적이 있다. 2군에서 추천도 했고, 경험이 던지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라며 "젊은 선수들은 자신감에서 큰 차이가 난다. 그걸 찾게 되면 큰 차이가 난다. 빠른 볼을 가지고 있는 게 장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한화는 황영묵(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이원석(중견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26일 대전 NC 다이노스전과 비교해 김태연 대신 채은성, 이도윤 대신 심우준이 올라왔다.

선발 투수는 왕옌청. 올 시즌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 2.28을 기록 중이다. 직전 2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지만 패전 투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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