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우승도 어려워졌다! 음바페 부상→통한의 극장골 허용…레알 마드리드, 베티스 원정서 아쉬운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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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25일 레알 베티스와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16일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주저앉은 음바페.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우승 가능성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극장골을 얻어맞고 승리를 날렸다. 원정에서 승점 1 획득에 그치면서 라리가 우승 싸움에서 더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엎친 데 곂친 격으로 '주포'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여러 악재를 맞으며 올 시즌 '무관' 가능성이 높아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라 카르투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026 라리가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알 베티스와 1-1로 비겼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17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경기 막판까지 1-0으로 계속 앞서며 승리 기대를 부풀렸다. 하지만 후반 49분 엑토르 베예린에게 동점골을 얻어맞고 승점 3 획득에 실패했다.

이날 무승부로 라리가 역전 우승에서 더 멀어졌다. 시즌 성적 23승 5무 5패 승점 74를 마크하며 2위에 랭크됐다. 한 경기를 덜 치른 FC 바르셀로나(27승 1무 4패 승점 82)에 8점 뒤졌다. 시즌 막판 뒷심이 떨어지며 선두 싸움에 계속 밀리고 있다. 최근 라리가 4경기에서 1승 2무 1패로 부진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왼쪽)가 25일 레알 베티스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뽑아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베예린(왼쪽)이 25일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선두를 질주 중인 바르셀로나는 25일 헤타페와 3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라리가 9연승에 도전한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헤타페를 꺾으면 레알 마드리드에 11점 앞선다. 남은 5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추월하기 매우 어렵게 된다. 바르셀로나가 2승만 올려도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음바페는 부상으로 교체됐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100번째 경기를 치렀으나 웃지 못했다.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 쪽에 통증을 호소했고, 후반 36분 스스로 교체 사인을 내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올 시즌 몇 차례 부상한 그는 남은 라리가 경기뿐만 아니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도 불투명하게 됐다. 음바페를 중심으로 전력을 구축하는 프랑스 대표팀도 비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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