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5월 중순 복귀 예상…좌익수 약점 바로잡을 기회 제공” 이정후와 함께했던 그 선수의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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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시즌의 모습이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의 복귀는 좌익수 약점을 바로잡을 기회를 제공한다.”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최근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다음주부터는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 돌입한다. 미국 언론들은 김하성이 5월 중순이면 메이저리그에 돌아올 것으로 바라본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누상에서 수신호를 보내고 있다. 2025시즌의 모습이다./게티이미지코리아

팬사이디드에서 애틀랜타를 담당하는 애틀랜타 올데이도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같은 예상을 내놨다. 그러면서 “김하성의 복귀는 좌익수의 명백한 약점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듀본의 가치를 높이는 이유 중 하나가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다양한 포지션에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지난 겨울 닉 앨런(휴스턴 애스트로스)과의 트레이드로 합류한 듀본. 기대이상의 맹활약을 펼친다. 24일까지 24경기서 89타수 25안타 타율 0.281 2홈런 14타점 12득점 출루율 0.326 장타율 0.427 OPS 0.753.

듀본은 김하성이 오른 중지 힘줄 파열로 빠진 사이 개막전부터 꾸준히 주전 유격수로 출전해 위와 같은 실적을 남겼다. 김하성이 돌아오면 듀본이 주전 좌익수로 이동해야 한다는 게 애틀랜타 올데이의 견해다. 저 정도의 성적을 보여준 타자를 벤치에 썩히긴 아깝다는 뜻이다.

애틀랜타 올데이는 “만약 김하성이 타석에서 어느 정도 일관성을 제공한다면 애틀랜타는 듀본을 좌익수로 밀어내고 약간의 부담이 됐던 부분을 처리해야 한다”라면서 “일라이 화이트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는 모두 멘도사 라인을 돌고 있으며 애틀랜타가 기대했던 공격적인 프로덕션을 제공하지 않았다. 물론 이는 리그의 금지 약물 목록을 무시,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주릭슨 프로파의 결정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라고 했다.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가 상징적이었다. 야스트르젬스키가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뒤이어 투입된 일라이 화이트 역시 2타수 무안타 1삼진. 그러자 듀본이 좌익수로 이동하고 김하성의 부상 당시 긴급하게 영입한 호르헤 마테오가 유격수를 맡았다.

실제 화이트와 야스트르젬스키는 올해 공격력이 좋지 않다. 특히 이정후와 한솥밥을 먹다 2025시즌 도중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한 야스트르젬스키는 올해 애틀랜타와 FA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24경기서 77타수 15안타 타율 0.195 5타점 11득점 OPS 0.539로 많이 저조하다.

결국 김하성이 돌아오면 듀본이 야스트르젬스키를 밀어내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 애틀랜타 올데이는 “애틀랜타의 외야수 한 자리는 김하성의 복귀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듀본은 외야에서 스피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훌륭한 공격 자원으로서 애틀랜타가 두 선수 모두 선발 라인업에 유지하고 팀의 현재 벤치 옵션 중 하나를 강등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라고 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크 야스트르젬스키가 20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전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애틀랜타 올데이는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면 화이트 혹은 카일 파머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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