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안양정관장아레나 노찬혁 기자] 유도훈 안양 정관장 감독이 1차전 패배에 책임감을 드러냈다.
정관장은 2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부산 KCC에 57-91로 완패했다.
정관장은 2쿼터까지 경기를 잘 풀어갔다. 1쿼터 6점 차 리드를 내줬으나, 2쿼터 렌즈 아반도와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활약을 앞세워 3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3쿼터에 무너졌다. 클러치 상황에서 최준용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했고, 정관장은 4쿼터 추격의 동력을 잃고 끝내 패배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경기를 잘 끌고 가다가, 3쿼터에 공격이 안 풀리는 상황에서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정규리그 때 나왔던 약점을 보완하려고 했는데, 보완이 덜 된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멘탈적으로 흔들렸다. 내가 더 잘 잡아주고, 선수 교체를 더 과감하게 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점수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외곽에서 실점하는 부분도 있지만, 리바운드 실점, 속공 실점이 나왔다. 3쿼터 공격이 안 될 때 리바운드도 흔들렸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가는 방향이 맞다는 걸 느꼈다. 우리 루틴대로 계속 밀고 나가야 한다. 팬들에게 죄송하다. 2차전부터 준비를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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