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에 무조건은 없다" KIA 1라운더 시련, ERA 7점대→2군행 통보…149SV 마무리 컴백, 꽃감독 "일단 추격조부터" [MD수원]

마이데일리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KBO리그'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KIA 김태형이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KBO리그'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KIA 정해영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수원 이정원 기자] "지금은 영탁이가 좋으니까."

3연패에 빠진 KIA 타이거즈,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전날 선발로 나와 3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한 김태형이 2군행 통보를 받았다. 김태형은 올 시즌 4경기 1패 평균자책 7.98이다.

대신 정해영이 올라왔다. 올 시즌 4경기 1세이브 평균자책 16.88의 기록을 내고 11일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 2경기를 소화한 후 11일 만에 1군에 올라왔다.

22일 이범호 감독은 "태형이를 한 번 빼고 일요일(26일)에 동하를 선발로 쓰려고 한다. 태형이는 한 번 쉬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해영이도 좋다고 판단을 해 올린다"라며 "일단 해영이는 추격조에서 시작한다. 그러면서 7, 8회 조금씩 올려야 한다. 지금 (성)영탁이가 좋다. 해영이도 팀이 이기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태형에게는 잠깐의 시간을 주려고 한다.

2일오후 서울잠실야구장에서진행된'2026KBO리그'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경기. KIA 김태형이 선발등판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이어 "동하가 잘 던지면 동하에게 계속 기회가 갈 수 있다. 선발이라는 자리가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니다. 프로에 무조건은 없다. 더 간절하게 던져야 된다고 자꾸 이야기를 했는데"라며 "우리에게 가장 좋은 방향이 어떤 방향인지를 계속 생각해야 한다.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 매 경기 좋을 수 없겠지만, 다음에 올라오면 또 씩씩하게 잘 던질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KIA는 김호령(중견수)-이호연(1루수)-김선빈(지명타자)-김도영(3루수)-카스트로(좌익수)-나성범(우익수)-한준수(포수)-정현창(유격수)-제리드 데일(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제임스 네일.

올 시즌 7개의 실책을 범한 데일이 유격수가 아닌 2루 수비를 소화하는 게 눈에 띈다. 7개로 리그 1위이고, 전날 경기에서도 1개의 실책을 범했다. 타격에서는 19경기 22안타 5타점 12득점 타율 0.301로 기대 이상이지만, 수비가 아쉬운 데일이었다.

KIA 타이거즈 제리드 데일./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유격수가 부담스러운 자리인 건 맞다. 2루도 하고, 3루도 할 수 있다고 하더라. 우리 팀으로서는 최선의 방안을 계속 찾아아 한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공격은 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선수와 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현창이가 수비를 잘한다. 수비에서 팀에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오늘은 네일이 나오니 수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현창이를 유격수 자리에 내보낸다"라고 덧붙였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경기전 인터뷰를 갖고 있다./마이데일리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프로에 무조건은 없다" KIA 1라운더 시련, ERA 7점대→2군행 통보…149SV 마무리 컴백, 꽃감독 "일단 추격조부터" [MD수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