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53)이 유방암·골다공증 가족력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으며 남편 도성수(54)와 함께 부부 건강검진에 나섰다.
21일 유튜브 채널 '지금당장 홍지민'에는 '홍지민 건강검진 결과 충격… 이 정도일 줄 몰랐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홍지민은 도성수와 함께 부부 건강검진에 나섰다. 두 사람은 해마다 같은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고 했다. 도성수는 "우리가 1년에 한 번씩 이맘때가 되면 항상 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한다"며 "같은 병원에서 계속 검진을 받는 장점은 해마다 뭐가 변하는지 수치상으로 딱 볼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역시 "전지혜 선생님이 여기 원장 선생님이신데, 나랑 건강 프로그램을 하면서 만나게 됐다. 그래서 뭔가 문제가 있으면 약 처방을 받기도 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는 병원"이라고 소개했다.
본격적인 검진에 앞서 홍지민은 가족력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그는 "해마다 약간 걱정되긴 하지만 우리 큰언니가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지금은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그래서 나는 항상 유방암에 대한 걱정이 있다. 그것도 체크해봐야 된다"고 했다. 홍지민은 위내시경과 무릎 MRI, 복부초음파, 갑상선, 유방, 피검사, 골밀도 검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검진 과정을 하나씩 전하던 홍지민은 유방초음파 검사를 한 뒤 가슴이 철렁했던 순간을 토로했다. 그는 "작년에는 없었는데 갑자기 엄청 딱딱한 게 만져졌다. 그래서 순간 너무 긴장했다. 다행히 (암은) 아닌 걸로 됐다"며 "거기에 뼈가 있다고 하더라. 선생님이 살이 빠지셨냐고 하셔서, 작년보다 살이 좀 빠진 것 같다고 했더니 그러면 그럴 수 있다고 하셨다"고 설명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그 순간에 난 참 긍정적이구나 생각했다. 그 짧은 검사 시간 동안 내가 일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할 것이며, 아이들한테 얘기할 것인가 말 것인가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골밀도에 대한 걱정도 컸다. 검사를 앞두고 홍지민은 "요즘 가장 고민거리다. 우리 엄마가 골다공증이고 우리 큰언니도 골다공증이다. 가족력도 있어서 내가 좀 고민이 많은 부분"이라며 "얼마나 좋아졌는지, 안 좋아졌는지 검사 한번 해보겠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모든 건강검진을 마친 뒤 전지혜 원장을 만나 결과를 하나씩 상세히 들었다. 이 가운데 전 원장은 유방초음파에 대해 "유방 피부에 혹이 하나 보이는데 유방 조직에는 혹이 없다. 피부 바로 밑에 5mm도 안 되는 작은 물혹 같은 게 하나 있다. 이건 그냥 두시면 되고 아무 문제 없다"며 "유방은 아무 문제 없더라도 여자분들은 1년에 한 번씩 체크하면 된다. 계속 체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골밀도 검사 결과는 홍지민이 특히 귀 기울여 들은 부분이었다. 전 원장은 "몸에서 제일 굵은 뼈 두 개를 보는 건데 위에는 척추뼈, 허리뼈고 아래는 대퇴골"이라며 "대퇴골은 완전 정상인데 허리가 약간 골다공증 전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두 가지 뼈가 우리 몸 전체 뼈를 대신한다고 보면 된다"며 "최종 결론은 골다공증 전 단계이고, 운동하시면서 칼슘이나 비타민, 비타민D를 많이 섭취하시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홍지민은 2006년 1세 연상의 사업가 도성수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