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워드] GS건설·현대건설·㈜한화 건설부문 외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한 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본지에서는 건설사 및 관련 업계 주요 보도들을 묶어 정리한 'C(construction)-word'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GS건설이 인도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사업 파이프라인을 구체화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GS건설은 '인도 재생에너지 리파워링 기업' 아리 에너지(Arie Energy) 및 '인도 풍력발전 선두기업' 수즐론 에너지(Suzlon Energy)과의 각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풍력 리파워링(Repowering)과 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를 결합한 인도 신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우선 GS건설은 '재생에너지 리파워링 전문기업' 아리 에너지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노후 풍력발전소 대상 리파워링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리파워링 사업은 노후 풍력발전소를 최신 터빈으로 교체해 발전량을 늘리고, 풍량 검증 등 초기 개발 리스크를 줄여 수익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5년 내 인도에서 총 1기가와트 규모 풍력 리파워링 프로젝트 확보를 목표로 협력한다. 

양사는 추후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프로젝트 개발부터 투자·운영까지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사업 구조화를 비롯해 투자 및 금융 조달, 수요처 확보를 담당한다. 아리 에너지는 현지 인허가, 토지 확보, 프로젝트 관리 등을 맡는다.

이어 GS건설은 '풍력 에너지 기업' 수즐론 에너지와의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를 결합한 통합 재생에너지 사업 모델 개발에 공동으로 나선다.

수즐론 에너지는 풍력 터빈 생산·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재생에너지 분야 기업으로, 글로벌 풍력 에너지 시장에서 상당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인도 전역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GS건설은 사업 구조화·투자·금융 조달을 담당하고, 수즐론 에너지의 경우 기술 최적화와 발전소 운영을 담당한다.

무엇보다 수즐론 에너지와의 협력은 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Hybrid) 기반에 에너지저장장치를 더한 통합 에너지 공급 모델 구축에 초점을 둔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후 변동성에도 안정적 전력 확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공급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GS건설은 현재 국내 건설사 최초로 인도 태양광 발전 사업 디벨로퍼 사업자로 참여해 파투르 태양광 발전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 2건을 통해 인도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장기 사업 기틀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이 안심 일터 조성을 위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현대건설 안전 프로그램은 작업 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중소 협력사와 외국인 근로자를 아우르는 교육·소통 강화에 집중했다. 이와 동시에 스마트·AI 기술 기반 안전 장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실효성 있는 안전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안전 대책은 △찾아가는 안전문화체험교육 도입 △외국인 리더 선발·다국어 기반 모바일 소통 확대 △중소 협력사 대상 경영진 안전 리더십 교육·컨설팅 지원 △AI 기반 안전 기능 적용 스마트 안전장비 개발·현장 도입 지원 등이다. 

실제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광명11R 재개발 현장에서 현장 근로자 30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문화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현대건설 '찾아가는 안전문화체험관(Safety Culture Hub)'은 전용 차량을 활용한 이동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줄걸이·밀폐공간·전기·건설장비 등 주요 위험 공종 중심으로 체험형 콘텐츠와 VR 장비를 결합해 다양한 작업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공종별 위험요인을 보다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해 자발적인 안전의식 형성과 함께 건설안전 대응 역량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안전문화체험관은 전국 100여개 사업장을 순회하며, 하루 최대 150명 규모 근로자에게 체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양한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하는 건설 현장 특성을 고려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 시각화 콘텐츠를 활용한 위험 요인 전파와 교육도 강화한다.
   
특히 불안전한 근로자 행동 발견시 맞춤형 반복 교육으로 행동을 교정하는 '타임아웃톡' 프로그램을 모든 사업장에 적용한 데 이어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해당 프로그램은 모바일 플랫폼 기반으로 35개 유형별 교육 콘텐츠를 22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외국인 리더제를 신설해 5개 국어가 가능한 중국·미얀마·베트남·우즈벡키스탄 국적 '외국인 리더' 4명을 선발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 지원에 나선다. 이와 동시에 다국어 안전 현황판 등을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와의 언어 장벽을 낮추는 현장 소통 체계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나아가 중소 협력사의 안전경영 지원과 스마트 안전장비 확대를 통한 현장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200여개 중소 협력사 대상으로 경영진 안전 리더십 교육과 안전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또 정부·유관기관·인증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협력사 안전보건경영 체계 구축도 지원한다. 협력사 안전등급제와도 연계해 안전 수준에 따라 인센티브를 적립하고, 기준 위반 시 일부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안전관리 활동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스마트·AI 기반 안전기술 적용도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올초 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을 현장에 도입한데 이어 스마트 굴착기 공동 개발을 통해 AI 기반 안전 기능이 적용된 장비 지원을 추진하는 등 현장 위험요인 사전 인지와 대응 중심 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GS건설이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 GS건설 CSSO(이하 최고안전전략책임자) 김태진 사장을 각자 대표로 전환하며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격상한 이래, 안전경영 고삐를 당긴다.

GS건설에 따르면, 김태진 사장은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첫 안전경영 행보로, 16일과 17일 양일간 대구·경북지역 현장을 방문해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최고안전전략책임자를 대표이사로 격상하며, 안전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강화한 GS건설은 안전을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조직 정비에 나섰다.

먼저 4월1일자로 최고안전전략책임자 산하 조직을 안전 관련 전략 담당 부서와 현장 안전 지원 운영 부서로 분리해 전문성을 높였다. 안전 관련 전략을 강화해 중장기 안전 관리 방향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도모한 게 특징이다.

이어 외부전문기관 정기 안전보건 컨설팅을 통해 안전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출한 개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안전교육체계 역시 고도화를 추진한다. 기존 경기 용인시 '안전혁신학교'를 재정비하고, 기존 직무별 전문 안전교육과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현장 안전 의식 제고와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운영관점에서 안전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착공 초기 단계부터 일반·기술 안전사항 검토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후 주기적 내부심사와 점검을 확대해 현장 간 안전수준 편차를 줄이고, 현장 안전 전반적 수준 상향평준화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협력사 안전진단 컨설팅 지원 등 현장 전반 안전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이 주요 금융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장기 부동산 개발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과의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기존 시공 중심 수주 구조를 넘어 금융과 개발이 결합된 선제적 사업 발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신규 개발사업 발굴에서부터 공동 법인 설립까지 우량 부동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사는 사업 초기 기획부터 준공 이후 운영까지 개발사업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한화 건설부문 '기획·시공 역량'과 마스턴투자운용 '부동산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효율적 사업 모델을 구현하는 게 핵심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기획·설계·시공 역량 바탕으로 공사비·공사기간을 사전에 검토하는 프리콘(Pre-Construction) 서비스를 적용해 사업성을 조기에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개발사업 설계·시공 전반도 수행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투자자 모집을 통한 자금 조달을 담당하고, 프로젝트를 위한 최적 투자 구조를 설계한다. 아울러 시장 동향을 반영한 재무적 리스크를 관리하며, 준공 후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밸류업(Value-up) 전략을 수립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시공이 결합된 통합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구조 설계 단계에서 리스크를 선제 관리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개발사업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금융기관과의 협업 바탕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조기에 발굴해 수주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삼성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증권사 3곳'과 △마스턴투자운용 △코람코자산신탁 '자산운용사 2곳' 총 5개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공동주택 하자 분쟁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대방건설 품질 관리 체계가 업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대방건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26년 상반기 공동주택 하자 판정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에서 최근 6개월과 5년 누계 기준 모두 순위권 밖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 대방건설은 △시공 품질 관리 철저 △하자 발생 최소화 △적극적 사후 대응 3가지 기조 아래 전사적 품질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 인력은 물론, 본사 건축팀이 직접 전 현장을 방문해 공용부 하자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는 게 대표적이다. 설계 단계부터 시공, 준공 이후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품질 관리를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축적 현장 데이터 토대로 하자 유형이 확인될 때마다 내부 회의를 통해 시공 지침을 개정하고, 이를 모든 현장에 즉각 반영하는 체계를 갖췄다. 하자 발생 시 분쟁으로 확대되기 전 단계에서 현장 중심 대응을 통해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소한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주거 상품 본질은 품질과 신뢰에 있다"라며 "현장 데이터 기반으로 지침을 지속 개정하고 이를 전 현장에 반영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신공영이 소외된 이웃을 향한 지속적 나눔을 통해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신공영에 따르면, 사내 봉사단체 '한신 효(孝)봉사단'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종로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따뜻한 사랑을 통한 효의 실천' 슬로건 아래 기획됐다. 

한신공영 임직원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집결해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본격적 봉사에 나섰다. 봉사단은 총 2회에 걸쳐 어르신 약 320명(1차 160명·2차 160명)에게 준비한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단순 보조에 그치지 않고 △배식 △식기 세척(설거지) △홀 서빙 △현장 청소 등 급식 운영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어르신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며 '효 의미'를 되새기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한신공영은 이번 급식 봉사를 시작으로 2026년 연간 사회공헌을 본격 가동한다. 오는 5월과 9월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12월에는 연탄 배달 봉사를 통해 연말연시 이웃 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건설이 서울시·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우수 스타트업 지원기관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함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오는 5월11일까지 2026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설현장 디지털 전환(DT)과 스마트 건설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한다.

모집분야는 건설현장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AI 기록관리 △AI 실내측위 △로봇 통합관제 등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3개 회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기업은 롯데건설 실무부서와 기술실증(PoC) 기회를 갖게 된다. 

더불어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참여·네트워킹 △후속 사업화 연계 검토 등 후속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 기업 중 서울 소재 창업 10년 이하 스타트업의 경우 '서울창업허브 성수'로부터 1000만원 상당 사업화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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