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개인 기록보다 우승컵에 집중한다."
케인은 지난 2023년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이유는 분명하다. 우승을 차지하기 위함이었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레이턴 오리엔트, 밀월,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등에서 임대 생활했다. 경험을 쌓고 돌아온 케인은 토트넘의 전설이 됐다. 435경기에서 280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단 하나의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결국,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과 손을 잡았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적 첫 시즌 그토록 바라던 우승 도전에 실패했지만,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올 시즌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 트로피를 들었고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케인이 개인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뒤 그의 잉글랜드 복귀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가 앨런 시어러의 PL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인 260골 기록을 넘기 위해 복귀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케인은 316경기에서 213골을 넣었다. 47골 차이다. 케인의 최근 득점력이라면 최소 두 시즌 안에 기록을 갈아치울 수도 있다.
하지만 영국 '토크스포츠'의 케빈 해처드는 케인이 개인 기록을 위해 잉글랜드로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는 21일(한국시각) 토크스포츠의 '트랜스 유로 익스프레스'를 통해 "그가 PL 득점 기록을 깨고 싶어 한다는 논쟁이 나올 때마다, 나는 그것이 그라는 사람에 대한 근본적인 오해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트로피를 따내는 데 매우 집중하고 있다. 개인 기록보다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에 훨씬 더 집중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만약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이 보장된다면, 그는 기꺼이 10골이나 15골을 덜 넣을 사람이다. 이런 점이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케인은 이적설이 나온 뒤 꾸준하게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그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되는데, 올 시즌 43경기에서 51골을 넣은 공격수와 재계약을 안 할 이유는 없다.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뮌헨 단장은 지난 2월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었다는 뜻은 아니다. 우리는 해리와 집중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그다음 단계가 뒤따를 것이다"며 "누군가 (케인 영입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케인 본인과 우리의 성공을 위해 그와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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