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만에 멀티히트! 타격감 되살리는 페라자 “앞으로도 성숙해진, 하지만 즐기는 페라자 보여드리겠다” [MD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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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질주하는 페라자./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부산 김희수 기자] 페라자가 또 한 번 불탔다.

한화 이글스가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치러진 2026 신한SOL KBO리그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5-0으로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류현진의 7이닝 무실점 호투가 빛났고, 타선도 나아진 응집력으로 필요한 점수를 생산했다.

이날 한화의 타선에서 가장 많은 출루에 성공한 선수는 페라자였다. 3안타 1볼넷 경기를 펼치며 네 번이나 출루에 성공했다. 10일 KIA전 이후 8일 만의 첫 멀티히트 게임이기도 했다. 이원석과 함께 테이블 세터로 맹활약을 펼친 날이었다.

경기 후 페라자는 “무엇보다 연패를 끊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팀 승리에 일조한 것 같아 기쁘다”는 승리 소감을 먼저 전했다. 그는 “(어려운 흐름 속에서도) 야구에는 항상 업다운이 있기 때문에 개의치 않고 평소와 같이 팀을 도우려 했고, 내 것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그게 큰 기복 없이 활약하고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페라자의 타격./한화 이글스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페라자는 아직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한다. 그는 “스프링캠프부터 타격뿐 아니라 안정적인 수비와 적극적인 주루를 통해 팀 승리에 일조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아직 스스로 만족스럽지는 않기 때문에 더 노력하고 집중하려고 한다”며 계속 발전을 위해 정진할 것임을 밝혔다.

한화 커리어 1기 때부터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동료들과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페라자다. 그러나 이번 시즌 그는 유독 인터뷰나 SNS를 통해 “조금은 진지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려줬다.

페라자는 또 한 번 “앞으로도 성숙해진 페라자, 하지만 야구를 즐기고 팀을 돕는 페라자로 팬 여러분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매 경기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지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페라자가 타선에서 불어넣은 에너지는 팀의 연패 탈출로 직결됐다. 페라자가 19일 경기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연패 뒤 연승까지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페라자./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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