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156km에 KKKKKKKK 미쳤다, KIA 승승승승승승승승→7-3 승리로 두산 3연패→카스트로 결승타→김선빈&김도영 쐐기타[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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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잠실=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이의리(24, KIA 타이거즈)가 모처럼 제구가 잡힌 날이었다. 이런 날은 언터쳐블이다. KIA의 8연승을 진두지휘했다.

KIA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7-3으로 이겼다. 파죽의 8연승을 내달렸다. 10승7패로 이날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갖지 못한 SSG 랜더스를 5위로 밀어내고 단독 4위가 됐다. 두산은 3연패하며 5승11패1무.

2026년 4월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KIA 카스트로가 1회초 2사 1.2루서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잠실=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했다. 5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2패)을 따냈다. 포심 최고 156km, 평균 151km이라는 위력적인 스피드를 뽐냈다. 포심 외에 주로 슬라이더를 구사했다. 체인지업과 커브는 보여주는 수준이었다. 두산 선발투수 잭로그는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잘 던졌다. 포심 최고 147km에 커터, 스위퍼, 싱커를 섞었다.

두산의 간판타자, 박찬호와 손아섭에게 특별한 날이었다. 박찬호는 시범경기서 KIA를 상대했지만, 정규시즌서는 처음으로 KIA를 상대했다. 이날 1회말 시작과 함께 KIA의 3루 관중석에 90도로 인사를 하고 타석에 들어섰다. 대타로 출전한 손아섭도 두산 트레이드 후 처음으로 홈경기를 가졌다.

KIA는 김호령이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1회초 1사 후부터 기회를 만들었다. 김도영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 헤럴드 카스트로가 우선상 결승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박민이 도망가는 1타점 중전적시타를 쳤다.

두산은 2회말 2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조수행이 볼넷을 골라냈으나 2루 도루에 실패하며 추격의 흐름을 만들지 못했다. 4회말에도 선두타자 양의지가 볼넷을 얻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KIA도 5회초 2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의라가 이날 안정적이어서 두산의 반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두산은 5회말 2사 후 박찬호와 박지훈이 연속안타를 쳤지만, 적시타를 뽑지 못했다. 6회말 1사 1루서 대타 손아섭 카드를 꺼냈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승호가 좌선상 2루타를 쳤지만 역시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그러자 KIA는 7회초에 도망갔다. 박재현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 제리드 데일의 야수선택, 김호령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김선빈이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두산은 7회말 박찬호의 볼넷, 박지훈의 좌전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박준순이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KIA의 중계플레이에서 실책이 나온 사이 2루에 들어갔다. 1사 2,3루 찬스서 양의지가 우선상 깊숙한 타구를 날렸으나 KIA 박재현이 걷어냈다. 희생플라이.

두산은 8회말 손아섭이 데일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김인태의 2루 땅볼에 이어 김민석이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쳤다. 그러나 KIA는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9회초 김호령의 사구와 김도영의 우중간 1타점 2루타, 박정우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2026년 4월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KIA 김선빈이 7회초 1사 1.2루서 2타점 2루타를 친 뒤 더그아웃을 보고 있다./잠실=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KIA 마운드는 이의리가 내려간 뒤 6회부터 이태양, 황동하, 조상우, 김범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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