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1승 제물 점찍었나'…북중미월드컵 A조 최약체 지목 "아시아팀과 대결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남아프리카공화국/게티이미지코리아남아프리카공화국 브루스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과 대결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이 아시아 팀과의 대결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은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전에서 남아공과 대결한다. 남아공은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했던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다. 남아공은 북중미월드컵 아프리카 지역예선 C조에서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해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남아공 대표팀의 브루스 감독은 6일 남아공 매체 소웨탄 등을 통해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6월에 평가전을 한 경기 치르는 것은 확실하다"며 "아직 어느 팀이나 어느 나라와 경기를 할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유럽 팀이나 아시아 팀과 경기를 해보고 싶다.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남아공은 지난달 북중미의 파나마를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러 1무1패를 기록했다. 남아공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3위 파나마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아공은 지난 2020년부터 아프리카 이외의 국가와 A매치를 치른 경험이 없다. 파나마와의 평가전이 2020년대 들어 처음으로 아프리카 이외의 국가를 상대로 치른 A매치였다. 남아공은 올랜도와 마멜로디 등 자국 클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표팀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남아공 대표팀 선수 중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 소속 공격수 포스터가 유일하다.

FIFA 랭킹 60위 남아공은 북중미월드컵 A조에 속한 국가 중 FIFA랭킹이 가장 낮다. FIFA 랭킹 25위 한국은 남아공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A조 최종전에서 남아공과 대결한다. 북중미월드컵 A조에 속한 멕시코와 체코의 매체들은 A조 결과를 전망하면서 대부분 남아공을 A조 최하위로 예측하고 있다. 남아공의 브루스 감독은 "남아공이 북중미월드컵 8강에 진출할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것이 오히려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상대는 우리가 얼마나 강한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깜짝 놀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파나마와의 두 경기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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