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초비상' 15억 외인 韓 데뷔전에서 충격 부상, 한화 대체자 구한다…김경문 속상하다 "어제 폰세도 다치더니"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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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화이트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2026년 3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기록지를 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팀으로서는 안 나왔으면 하는 상황이 나왔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웃지 못했다.

한화는 1일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바로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의 부상 소식이다. 한화 관계자는 "금일 MRI 진료 결과 좌측 햄스트링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아 금일 엔트리 말소 예정이다. 재활은 6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화이트는 전날 KT 위즈를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의 경기를 보기 위해 가족들도 왔다. 1회 실점을 허용했지만 2회는 실점이 없었다. 그리고 3회 무사 1, 2루에서 샘 힐리어드의 땅볼 타구가 나왔다. 1루 백업에 들어가던 화이트는 다리를 쭉 뻗어 공을 잡으려고 했는데, 그만 허벅지 통증을 느끼고 말았다. 절뚝이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랐는데, 한화는 물론 선수에게도 치명적인 부상이 오고 말았다.

한화 이글스 화이트./한화 이글스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되는 KT와 2차전을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팀으로서는 안 나왔으면 하는 상황이 나왔다. 구단에서 대체자 찾고 있다. 결정되기 전까지는 있는 선수들로 잘 끌고 가야 한다. 올 때까지 지 잘 버텨보겠다"라며 "어제 낮부터 폰세 다치는 거 봤는데"라고 안타까움을 보였다.

여기에 엄상백까지 훈련 도중 우측 팔꿈치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투수 강재민과 내야수 최유빈도 2군으로 갔다. 대신 투수 류현진과 박상원, 박재규, 강건우가 1군으로 콜업됐다.

이날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오더를 짰다. 개막 4경기 연속 라인업이 같다.

전날 5연타석 삼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노시환을 두고 김경문 감독은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 본인도 많이 가슴이 아플 것이다. 오늘 좋은 활약해 주길 기대하겠다"라고 기대했다.

2026년 3월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한화 류현진이 훈련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다.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26경기 9승 7패 평균자책 3.23을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일단 5회 정도 생각하고 있다. 심란한 분위기를 반전시켰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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