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신한은행이 연금을 수령하는 시니어 고객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한다.
신한은행은 헬스케어 전문기업 GC케어와 협력해 연금 수령 고객 전용 ‘신한 SOL메이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2026년 3월부터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이나 신한은행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신한은행 계좌로 처음 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협력사인 GC케어는 녹십자홀딩스의 자회사로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대형병원 예약 등을 지원하는 의료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 고객들은 대학병원 진료 예약, 건강검진 예약 대행 및 우대 혜택 등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중증질환 환자에게는 간호사 진료 동행과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가 제공되어 전문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세밀한 건강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들에게 금융 혜택을 넘어 건강 관리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시니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신한 SOL메이트’를 통해 은퇴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고령층 자산 보호를 위한 ‘신한 SOL메이트 치매안심신탁’을 출시한 데 이어,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착오송금 회수 비용 보장 보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은행권은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맞춰 단순한 금리 혜택을 넘어 생활 밀착형 '에이징 케어(Aging Care)' 서비스로 경쟁 축을 옮기고 있다. 신한은행이 도입한 이번 서비스는 자산 관리 중심의 기존 실버 금융에서 한 발 나아가 의료와 돌봄이라는 실질적인 생애 주기 요구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IRP와 공적연금 수급자를 조기에 확보하는 것은 은행 입장에서 장기적인 저원가성 예금 확보와 직결되는 만큼, 고령층을 향한 비금융 서비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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