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인삼' 떼고 'KGC'로… 글로벌 건강기업 도약 선포

포인트경제
리뉴얼된 KGC CI 이미지 /KCG 제공
리뉴얼된 KGC CI 이미지 /KCG 제공

[포인트경제] KGC인삼공사가 내달 1일부터 글로벌 시장 도약의 의지를 담아 CI(기업 이미지)를 ‘KGC’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창립 127주년을 맞은 KGC인삼공사가 CI를 리뉴얼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새로운 CI는 기존의 신뢰감을 주는 형태를 유지하되 국문 명칭을 ‘KGC’로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짙은 회색 서체에 KT&G 그룹의 심볼마크인 ‘씨드(Seed)’를 배치해 그룹사 간의 일체감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시각화했다. 이는 인삼과 홍삼의 상징성을 넘어 글로벌 종합건강식품기업으로 정체성을 확장하겠다는 포석이다.

CI 변경과 함께 조직 문화의 대대적인 혁신도 추진한다. KGC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하이브리드 워크(Hybrid Work)’ 시스템을 도입한다. 업무 환경과 직무 특성에 따라 근무지와 제도를 다각화하고, 기존 대면 중심의 관행을 비대면·디지털 협업 기반으로 전환해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할 유연한 조직 문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NPEW 2026'에서 관람객들이 정관장 부스에 방문하며 홍삼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KGC
미국 'NPEW 2026'에서 관람객들이 정관장 부스에 방문하며 홍삼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KGC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은 이미 글로벌 현장에서 성과로 증명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천연식품 박람회 ‘2026 NPEW’에 참가해 한옥 컨셉의 부스를 운영하며 ‘K-홍삼’의 프리미엄 가치를 알렸다. 특히 아마존 내 대표 제품인 ‘에브리타임’의 올해 1~2월 매출이 전년 대비 65% 급증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지난 한 세기 넘게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를 이끌어온 KGC가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춰 CI를 변경하고 조직 체질 개선에 나섰다”며 “끊임없는 혁신과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종합 건강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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