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일본, 대미 투자 2차 사업 공식화…원전·가스발전 전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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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경제 협력 확대 방침 발표/NHK 보도분 갈무리(포인트경제)
미일 경제 협력 확대 방침 발표/NHK 보도분 갈무리(포인트경제)

▲ 일본, 대미 투자 2차 사업 공식화…원전·가스발전 전면에

일본과 미국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미 투자 2차 사업을 담은 공동문서를 발표했다. NHK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미국 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과 천연가스 발전시설 조성이 포함됐다. 일본 언론은 이들 3개 사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총 11조 엔을 넘는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 맞춰 공개됐다. 일본 정부는 미국과의 경제 협력을 바탕으로 전력 공급 안정과 에너지 안보 강화, 산업 경쟁력 제고를 함께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전력 수요가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확대 흐름에 대응하는 성격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투자 규모가 큰 만큼 실제 사업 추진 속도와 수익성, 향후 정책 변화가 성패를 가를 변수로 남을 전망이다.

▲ 일본 온천도 멈췄다…중동 불안에 중유 못 구해 임시휴업

중동 정세 악화 여파로 일본의 일부 온천시설이 보일러용 중유를 확보하지 못해 임시휴업에 들어가고 있다. ytv 보도에 따르면 국제 정세 불안으로 중유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지역 온천과 입욕시설 운영에 직접적인 차질이 나타나고 있다.

효고현의 ‘곤다 야쿠시 온천 누쿠모리노사토(こんだ薬師温泉 ぬくもりの郷)’는 중유 확보가 어렵다며 28일부터 임시휴업한다고 공지했다. 시설 측은 공식 안내를 통해 중유를 구하기 어려워 부득이하게 영업을 멈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의 ‘이노하나노유(いのはなの湯)’도 중유의 안정적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25일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재개 시점은 미정이라고 전해졌다. 국제 정세 불안이 일본 내 생활 밀착형 시설 운영까지 흔들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글로벌 증시 동향 (3월 20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 는 공휴일로 휴장.

미국 다우(DJI) 지수는 4만5577.47로 거래를 마쳐 전 거래일보다 443.96포인트, -0.96% 하락했다.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면서 미국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코스피(KS11) 지수는 5781.20으로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17.98포인트, 0.31% 상승했다. 장 초반 상승 폭은 더 컸지만, 외국인 매도와 대외 변수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오름폭은 다소 줄었다. 다만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와 개인·기관 매수세가 지수를 지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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