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 진주서 18일 개최…최구식 제안 정청래 수용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8일 수요일 오후 1시 진주 엠비씨컨벤션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진주 현장 최고위는 최구식 후보가 지난 10일 국회에서 정청래 대표를 면담할 때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최 후보의 제안을 즉석에서 받아들여 대표실에 진주 개최 준비를 지시했고, 이후 일정이 확정됐다.

정청래 대표 체제 출범 이후 민주당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최고위를 활발히 개최해왔다. 지난해 9월 전북에서 현장 최고위를 열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등 지역현안을 논의했고, 약 3개월 만에 다시 전북을 찾아 후속 논의를 이어갔다. 

또 올해 1월에는 충남 서산에서 현장 최고위를 개최해 충남·대전 행정통합 이슈와 에너지 전환 문제를 집중 논의했으며, 2월 말에는 대구 중구 2·28 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현장 최고위를 열어 대구·경북 행정통합법 문제를 다뤘다. 

뿐만 아니라 전남 영광에서도 에너지기본소득 도시 비전선포식과 연계한 현장 최고위를 진행했다. 이처럼 현장 최고위는 지역의 핵심현안을 당정이 직접 연결해 해결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으며, 서부경남에서의 개최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특히 이번 진주 현장 최고위는 △진주시 예산 3조원 시대 개막 △진주 경제 회복 △우주항공산업 육성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에 힘을 실겠다는 의미다. 

또 최고회의는 최구식 후보의 △기본권 보장도시 진주 △국제대 폐교부지 반려동물 파크 조성 △김천-거제 고속철도 진주구간 조기 착공 △문산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승인 촉진 △진주역 역세권 개발 및 철도부지 재생 등 진주의 핵심현안 전반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진주시 정가에서는 이번 진주 현장 최고위 개최가 단순한 지역민심 청취를 넘는 복합적 의미를 지닌다고 풀이했다.

민주당이 전통적으로 약세를 보여온 경남 지역, 그것도 진주에서 현장 최고위를 개최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인 데다, 6·3 지방선거를 석 달 앞둔 시점에 당 지도부가 직접 현장을 찾는다는 점에서 최구식 후보에 대한 중앙당의 강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민주당이 역대 진주시장 선거에서 단 한 차례도 승리한 적이 없다는 점도 이번 현장 최고위의 상징성을 더한다. 당 지도부가 직접 진주 현안을 챙기고 나선 것은 최구식 후보를 통해 사상 첫 진주시장 민주당 후보 당선이라는 역사적 결과를 만들겠다는 지도부의 강한 의지로 보여진다. 

최구식 예비후보는 "민주당 현장 최고위가 사상 처음으로 진주에서 열리는 것은 중앙당이 진주의 현안을 직접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진주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현안들이 이번을 계기로 구체적인 해결의 물꼬를 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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