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공모사업 1조 원 시대 열었다...도내 압도적 1위
■ 통영시, 제81회 식목일 기념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개최
■ 통영시 '3년 연속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공모 선정
[프라임경제] 지방소멸 위기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국‧도비 확보 역량은 지역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다. 인구 11만 6천여 명의 통영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공모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1조 2064억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통영시 공모사업 역사상 최초로 1조 원을 넘어선 규모다. 시의 2026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인 3680억을 크게 상회하며 단순한 재원 확대를 넘어 통영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규모와 내실을 모두 잡은 '전략적 예산 확보'
시는 지난해 5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사업비 1조 2064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눈에 띄는 지표는 '1인당 수혜액'이다. 통영시 인구 대비 1인당 수혜액은 약 1034만원으로, 경남 도내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방재정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지방도시에서도 전략적인 사업 발굴과 정책 기획을 통해 충분한 국비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며, 통영시의 재정 확보 역량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과로 분석된다.
◆ 양적 팽창 넘어 질적 도약...'전략적 포트폴리오' 구축
이번 성과는 단순히 사업 규모가 커졌다는 점에 그치지 않는다. 대형 국책사업과 생활밀착형 사업이 균형 있게 추진되며 도시의 미래 성장 기반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개선하는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먼저, 국내 최초로 선정된 1조 1400억 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통영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도산권과 도남권을 잇는 대형 프로젝트는 통영이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로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올해 초 '2026 K-브랜드 어워즈' 수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동시에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인프라 사업도 활발히 추진된다.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157억원)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100억원), 명정지구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95억원) 등은 시민들의 삶의 터전인 구도심과 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120억원)과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20억원),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16억원) 등을 통해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 환경을 만들고 통영만의 미래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처럼 통영은 대형 국책사업과 생활밀착형 사업, 청년·문화 인프라 사업 등을 균형 있게 확보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 통영시 공직사회의 ‘열정과 노력’
이런 역대급 성과의 배경에는 통영시 공직사회의 치밀한 전략과 노력이 있었다. 시는 정부 정책 기조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력을 결집하고, 중앙부처와 유관 기관을 방문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펼쳤다.
최근 실시한 '2026년 공모사업 실무역량 강화 교육'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시는 공모사업 대비 내부 교육과 사례 중심의 학습을 통해 공직자들의 기획 역량을 높이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며 행정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또 시민들의 목소리를 사업 기획 단계부터 반영해 정책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을 높인 점도 공모 선정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 2026년 추진계획 "성과를 시민의 일상으로"
통영시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국ㆍ도비 확보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통영시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주관 '섬·기업 상생 관광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새로운 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아울러, 2027년 국·도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신규 사업 발굴과 추진 현황 점검, 중앙정부 정책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며 공모사업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국·도비 확보는 시의 재정건전성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확보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여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통영시, 제81회 식목일 기념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개최
- 내죽도수변공원 일원에서...올리브나무·블루베리 등 6종, 1인당 3본 무료 배부
통영시는 오는 3월18일 오전 10시부터 내죽도수변공원에서 제81회 식목일을 기념해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주거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실내외에서 키우기 쉽고 관상 및 식용 가치가 높은 수종을 엄선했다. 배부 수종은 올리브나무, 블루베리, 로즈마리 등 총 6종 4500여 본으로, 통영시민이라면 누구나 1인당 3본씩 선착순으로 무료로 받아갈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심은 반려나무가 모여 기후 위기를 이겨내는 커다란 숲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 속에서 초록빛 쉼표를 찾고,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통영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앞으로도 생활권 주변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산림 행정을 강화하는 등 '시민이 행복하고 편리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통영시 '3년 연속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공모 선정
- 국비 3억 확보, 드론을 활용한...물류, 해양환경 대응 서비스 실증
통영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드론 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통영시를 포함한 18개 자치단체는 이번 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19년부터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실제 도시 환경에서 실증하고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통영시는 그동안 지역 특성에 맞는 섬지역 K-드론배송 상용화 서비스 지원사업과 드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일반택배를 드론배송과 접목하여 도서지역 드론 물류배송 표준모델을 구축하며 드론 기반 행정 혁신을 선도해 왔다.
이번 사업으로 시는 열화상 및 멀티스펙트럼 카메라를 탑제한 드론을 활용해 적조·이상수온과 같은 해양재난에 대한 조기 대응으로, 바다에 삶의 터전을 두고 생활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양관측 시스템을 구축 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된 것은 통영시가 드론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실증 환경을 동시에 갖춘 도시라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드론 서비스를 확대하고, 드론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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