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데뷔 20주년 '완전체' 컴백… "정규 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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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김연지 이보람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씨야(남규리·김연지·이보람)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돌아온다.

2000년대 중후반 대한민국 발라드를 대표했던 보컬 그룹 씨야가 전격 재결합을 발표, 3월 내 선공개 신곡과 팬미팅, 5월 정규앨범 발매 계획을 밝혔다.

세 사람은 "씨야의 2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를 맞아 팬들을 향한 마음 하나로 다시 뭉치게 됐다"며 "멤버들은 오랜 대화를 통해 20년 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재결합은 단순한 추억 소환이 아니라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시작이다"며 "이제는 과거의 성공 공식이나 타인의 결정이 아닌 우리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씨야만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각각 다 다른 소속사에 소속돼 있지만 씨야 단체 활동을 위해서는 '씨야'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법인을 직접 설립해 멤버들의 주체적인 음악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3월 내 공개 예정인 선공개곡은 20년 시간과 재결합의 의미를 담은 씨야 특유의 감성 발라드로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대한 사랑의 인사를 건네며 새로운 챕터의 서막을 연다. 발매 당일에는 서울 종로구 이들스에서 팬미팅을 갖고 15년을 기다려온 팬들을 만난다.

이어 5월 정규앨범에는 박근태·김도훈 등 씨야의 최전성기를 함께 한 프로듀서들이 동참하여 씨야만의 시그니처 음악을 구현할 계획이며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들을 포함한 다양한 노래들이 수록된다.

씨야는 2006년 3월 12일 데뷔 이후 '여인의 향기' '사랑의 인사' '구두' '미친 사랑의 노래'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성공을 거뒀으며 압도적인 가창력과 하모니로 가요계의 판도를 흔들며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했다. 2011년 해체를 선언한 뒤부터 수많은 팬들이 지속적으로 재결합을 염원해왔다. 2020년 JTBC '슈가맨3'에 완전체로 출연하며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여러 사정으로 불발돼 아쉬움을 남겼고 20년만에 성사된 재결합을 통해 씨야가 들려줄 새로운 음악과 진솔한 이야기에 가요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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