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까지 축하 행렬에 합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항준 감독을 만나 축하 인사를 전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최 장관이 장 감독과 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을 하거나 꽃다발을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최 장관은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관객 돌파는 겨울처럼 얼어붙어 있던 한국 영화계에 따뜻한 희망 같은 소식”이라며 장항준 감독과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 출연진과 스태프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그는 “누가 알았겠느냐. ‘김은희와 사는 남자’로만 알던 장 감독이 이런 대형 흥행을 만들 줄”이라며 장 감독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장 감독은 이에 대해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어 깨어났는데 모든 게 꿈이었다…만 아니면 좋겠다”고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최 장관은 끝으로 “한국 영화가 다시 힘찬 기지개를 켜고 있다”며 “한국 영화 파이팅”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그를 맞이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4일 개봉 이후 31일 만인 6일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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