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홈런을 쳤지만 옆구리에 다시 통증을 느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의 상태는 어떨까.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7일(한국시각) "크레이그 스태먼 감독이 복사근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된 유틸리티 선수 송성문의 부상 상태에 대해 업데이트했다"고 전했다.
경기 전 스태먼 감독은 "현재로선 상태를 하루하루 지켜보는 상황이다. 오늘은 조금 더 나아진 상태로 왔다"며 "오프시즌 때보다 심각하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비교적 빠른 시일 안에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성문은 지난 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때려냈다.
0-0으로 앞선 2회초 1사에서 상대 루이스 카스티요의 초구 94.4마일(약 152.7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비거리 131m의 대형 홈런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안타를 기록했던 송성문은 마침내 손맛을 봤다. 미국 진출 이후 첫 홈런이다.
그런데 송성문은 3회초 공격 때 교체됐다. MLB.com에 따르면 송성문은 오른쪽 복사근 긴장 증세로 교체됐다.
스태먼 감독은 "예방 차원"이라고 교체 이유를 밝히면서도 "트레이너들이 상태를 확인하고 어떻게 판단하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큰 문제가 아니길 바라지만 일단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송성문은 지난 1월 같은 부위 내복사근을 다쳐 4주간 휴식을 취했다. 이번에도 같은 부위에 통증이라 걱정이 컸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듯 하다.
스태먼 감독은 "우리는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었는데 이제 더 조심해야 할 것 같다"며 "송성문은 야구뿐만 아니라 삶 전반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그런 것들이 몸의 회복이나 몸이 받는 스트레스와 분명 연관이 있을 것이다. 그런 부분을 다시 염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부상은 특정 동작 때문이 아닌 피로와 통증이 쌓이면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송성문이 설명하기로는 특정 행동 하나 때문은 아니었다. 만약 한 번의 스윙이나 특정 동작 때문이었다면 아마 더 심했을 것"이라며 "그날 하루종일 몸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고 점점 나빠진 느낌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아주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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