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트래비스 바자나(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대만을 울렸다.
바자나는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C조 1차전 대만과의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팀이 2-0로 앞선 7회 1사에서 바자나는 대만 장이의 초구 94마일(약 151.3km) 직구가 몸쪽 가운데로 들어오자 지체 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잘 맞은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이 됐다. 318피트(약 116m)의 비거리를 기록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던 바자나는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바자나는 2024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호주 선수가 메이저리그 전체 1번으로 지명된 것은 역사상 최초다. 또한 최초의 전체 1번 2루수이기도 하다.
MLB.com도 바자나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바자나는 호주 대표팀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며 "젊은 2루수는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MLB 데뷔가 유력하다"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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