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이 대전 계족산에서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산불조심주간'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봄철 건조기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범정부 차원의 예방 활동과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청(청장 직무대행 박은식)은 28일 대전 계족산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청을 비롯해 중부지방산림청, 대전광역시청, 대덕구청, 산불방지기술협회가 합동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동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산불예방 SNS 챌린지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산불 방지 관련 사진 전시를 통해 산불 피해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제1회 '산불조심주간'을 맞아 추진됐다. '산불조심주간'은 지난해 영남지역 초대형 산불 이후 범부처 합동으로 수립된 '산불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매년 3월 첫째 주(3월 1~7일)를 지정해 운영하기로 하면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산불조심주간 동안 각 지방정부와 지방산림청 등 모든 산림재난방지기관은 관할 구역 내 산불 발생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 또한 마을회관과 노인회관 등을 방문해 산불 예방 홍보와 안전 교육을 실시하며, 고령층을 포함한 지역 주민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치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며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와 영농 부산물 소각 자제 등 기본 수칙만 지켜도 산불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대부분은 사람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며 "산불조심주간 대국민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발생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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