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조희대 대법원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천대엽 대법관을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천 대법관은 다음 달 대법관직에서 퇴임하는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뒤를 이어 차기 선관위원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이날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후임 위원으로 천 대법관을 지명하기로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한민국 헌법에 따르면 중앙선관위원 9명 중 3명은 대법원장이 지명권을 가진다. 통상 대법원장이 지명한 현직 대법관이 중앙선관위원장을 맡는 것이 관례다.
천대엽 내정자는 62세로 해박한 법리와 합리적인 판결로 법원 내외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부장판사,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쳐 현재 대법관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인선은 노 위원장의 사퇴 의사에 따른 선제적인 후임 지명이다. 천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위원으로 임명되면 선관위 회의를 통해 위원장으로 호선되는 과정을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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