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LA FC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LA FC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MLS’ 인터 마이애미와의 개막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8분을 소화했다.
LA FC는 전반 37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손흥민이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전방 압박으로 볼을 탈취한 뒤 손흥민에게 연결됐고, 손흥민의 침투 패스를 받은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후반 27분 LA FC는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티모시 틸만의 롱패스를 받은 데니스 부앙가가 헤더로 볼을 터치해 골키퍼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빈 골대에 마무리했다.

LA FC는 후반 추가시간 4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앙가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를 나단 오르다즈가 쇄도하며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했다.
경기는 LA FC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이날 총 7만 5673명의 관중이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의 맞대결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이는 MLS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이자 MLS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관중을 동원했다.

개막전 직후 LA FC는 MLS 파워랭킹 1위에 등극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부임 이후 MLS와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두 경기에서 LA FC가 기록한 +8의 득실차는 신임 감독에게 더할 나위 없는 출발”이라며 “특히 현 MLS컵 챔피언을 상대로 거둔 승리는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과 부앙가 덕분에 LA FC는 여전히 역습에 강하다. 인터 마이애미가 단 한 번의 결정적인 찬스에 그친 반면 LA FC는 34.5%의 점유율로 6차례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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