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아쉽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서 미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송성문은 팀이 0-4로 뒤진 6회말 2사 2루에 매니 마차도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송성문은 메이저리그 1경기 평균자책 81.00을 기록 중인 카를로스 듀란을 상대했다. 1구 듀란의 97.4마일(약 157km) 싱커를 지켜봤다. 2구는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지만 헛스윙이 되었다. 이후 볼 하나를 지켜봤다. 이후 97.8마일(약 157km) 포심이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초부터는 3루 수비를 봤다. 그리고 9회 선두타자로 나섰다. 크리스티안 수아레즈를 상대했다. 1구, 2구를 지켜봤고 3구 슬라이더를 쳤지만 파울이 되었다. 그리고 93.5마일(약 151km) 포심을 쳤으나 다저스 유격수 글러브에 들어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2타수 무안타로 미국 무대 데뷔전을 마쳤다.

송성문은 최근 2년 동안 KBO리그를 폭격했던 선수다. 2024년 142경기 179안타 19홈런 104타점 88득점 21도루 타율 0.340, 2025시즌 144경기 181안타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 타율 0.315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 2025시즌이 끝난 후 4년 최대 15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샌디에이고와 계약했다.
지난 1월 훈련 도중 옆구리 부상을 입어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겼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 명단에도 제외됐다. 그러나 빠르게 복귀를 했고, 시범경기 초반에 복귀에 성공했다.
한편 전날 2안타에 3타점을 뽑아냈던 김혜성과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혜성은 결장했다.

경기는 다저스가 5-1로 이겼다. 다저스는 3회 마이클 시아니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미겔 로하스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카일 터커의 볼넷에 이어 윌 스미스의 안타로 선취점에 성공했다. 라이언 워드가 헛스윙 삼진 물러났지만, 닉 센젤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제임스 팁스가 볼넷을 잭 에르하드도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라이언 피츠제럴드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빅이닝을 만들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