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와 재계약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매과이어의 맨유에서의 미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으며 장기 재계약 체결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센터백 매과이어는 194cm, 100kg의 피지컬을 앞세워 공중볼 경합과 제공권,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점을 지닌 수비수다.
매과이어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8000만 파운드(약 1590억원)의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다. 합류 이후 두 시즌 동안 주장 완장을 차며 수비진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2021-22시즌부터 잦은 실수와 기동력 저하, 불안정한 빌드업이 겹치며 비판을 받았다. 2023-24시즌에는 주장 완장도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넘겼다.

이후 매과이어는 반등에 성공했다. 2023년 1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지난 시즌에는 40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매과이어는 올 시즌에도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다만, 계약 기간이 변수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도중 맨유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지만, 현재 계약은 오는 6월 만료된다.
높은 주급 문제가 재계약에 걸림돌로 작용했으나, 최근 매과이어가 주급 삭감을 감수하고 맨유에 잔류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합의에 근접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마이클 캐릭 임시감독 체제에서 매과이어는 수비진의 핵심으로 다시 자리 잡으며 리더십과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맨유 입장에서 매과이어의 잔류는 수비진에 연속성을 부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검토할 전망이지만, 어린 수비수들이 성장 단계에 있는 만큼 경험 많은 리더의 존재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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