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이란 멋진 타이틀 안고 나선다" 류지현호 캡틴 이정후, 美에서도 주목했다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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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 이정후./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하는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도 주목했다.

샌프란시스코 소식을 전하는 어라운드더포그혼은 9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의 빠른 외야수가 2026 WBC 대표팀 주장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에는 베테랑 류현진 노경은을 필두로 김혜성, 고우석, 셰이 위트컴, 저마이 존스, 데인 더닝, 라일리 오브라이언 등 여러 한국계 메이저리거들이 포함됐다.

이번 대표팀에서 이정후는 주장직을 맡는다.

류 감독은 "이정후가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가장 앞에 있는 선수다. 지난해 9월 주장에 대한 교감을 나눴고, 흔쾌히 맡겠다고 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매체는 "이번 대회는 이정후에게 두 번째 WBC 출전이다. 이정후가 마지막으로 WBC에 출전했을 당시 그는 KBO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었다. 그 해가 KBO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고, 6년 13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고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른 발을 자랑하는 이 외야수는 KBO에서 이름을 알렸고, 지금도 한국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 선수다. 커리어 주요 성과로는 2022년 MVP 수상, 올스타 6회 선정, 골든글러브 5회 수상이 있다. 이 상은 순수한 수비력보다는 각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종합 선수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미국에서의 인기도 전했다. 매체는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팬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5년 첫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며 617타석에서 OPS 0.735, 8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며 "오라클파크에서 주로 중견수를 맡았지만 해리슨 베이더의 합류로 우익수로 이동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매체는 "이정후는 이번 WBC에서 한국 대표팀의 반등을 이끌고 조국을 대표하는 '주장'이라는 멋진 타이틀까지 안고 대회에 나서게 됐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 이정후./마이데일리6일 서울 종로구 클래식고택 디토에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한국 방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br><br>이날 한국 문화 체험 행사에 참석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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