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동계올림픽 첫 메달 낭보에 “뜨거운 축하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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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메달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입에다 물고 있다. / 뉴시스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메달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입에다 물고 있다. / 뉴시스

시사위크=권신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9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상겸 선수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첫 메달이 탄생했다”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김상겸 선수에게 뜨거운 축하를 전한다”고 했다.

이번 김상겸 선수의 은메달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이상호 선수가 같은 종목 은메달을 받은 후 8년 만에 나온 두 번째 메달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첫 메달인 데다가, 김상겸 선수 개인으로선 네 번째 올림픽 출전 만에 얻어낸 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 대통령은 “김상겸 선수는 1초도 채 되지 않는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1분 남짓의 레이스를 위해 수년간 매서운 눈밭을 오르내리며 자세를 다듬고 장비를 조율해 왔다”며 “이처럼 오랜 시간 흘린 땀과 피나는 노력으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네 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올림픽 시상대에 올랐다”고 했다. 

이어 “이번 메달은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상 400번째 메달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또한 설상 종목에서 우리나라가 거둔 두 번째 은메달로 대한민국이 빙상뿐 아니라 설상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도약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상겸 선수의 메달은 앞으로 경기에 나설 대한민국 선수단 모두에게 큰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올림픽 마지막 날까지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하루,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길 기원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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