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중국 축구가 아시안컵 금메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중국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은 결승전에서 일본에 완패를 당했지만 AFC U-23 아시안컵 4강전까지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이 4강전에서 완파한 베트남은 한국과의 3위 결정전에서 퇴장으로 인한 수적 불리에도 불구하고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중국 슈팅차이나는 4일 '중국 U-23 대표팀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이 목표가 될 것이다. U-23 대표팀은 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중국축구협회의 제안을 거부하기도 했던 안토니오 감독이 U-23 대표팀을 맡았을 당시 아시안게임에서 팀을 이끄는 것이 주요 계약 조건 중 하나였다. 중국은 AFC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몇몇 와일드카드가 대표팀에 합류해 강력한 전력을 구축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중국 업스트림뉴스는 'AFC U-23 아시안컵에서 중국 축구의 회복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일본과의 결승전에선 참패를 당해 아시아 최고 수준과의 격차가 여전히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 20년간 중국 축구가 쌓아온 빚은 하루 아침에 갚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AFC U-23 아시안컵에서 중국 축구의 부활을 보여줬다. 중국의 장기적인 목표는 아시아 정상이 아니라 세계적인 수준의 팀들과 경쟁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는 것이다. 이번 U-23 대표팀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26 AFC U-23 아시안컵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 일본, 베트남에 패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치른 두 차례 원정 평가전에선 모두 완패를 당하기도 했다. 한국 U-23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판다컵 경기에서 중국에 0-2 완패를 당하기도 했다. 한국은 오는 9월 예정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민성 감독은 대회를 마친 후 "우리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팀이다. 계속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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