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총 1000조원 첫 돌파…국내 증시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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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뉴시스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삼성전자가 장중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원을 넘어섰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0.9%)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6만94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주가 상승에 힘입어 장중 시가총액은 1002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10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다.

주가 강세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생산 역량을 갖춘 삼성전자가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적 개선 흐름도 주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호조가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130조원을 웃돌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71포인트(1.56%) 오른 5370.79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장중 한때 5371.86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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