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스파 윈터가 정국과의 열애설 이후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멜론뮤직어워드'(The 17th Melon Music Awards, 이하 MMA2025)'가 개최됐다. 심사 대상은 2024년 10월 31일부터 2025년 11월 19일까지 발매된 모든 음원이다.
이날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와 유튜버 곽튜브가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에스파는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 수상자로 호명됐다. 다만 멤버 닝닝이 감기 증상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일부 행사에 불참하면서 무대에는 카리나, 윈터, 지젤만 올랐다.

이번 'MMA2025'는 윈터가 방탄소년단 정국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공식석상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앞서 에스파의 TOP10 수상 역시 열애설 이후 첫 트로피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다만 TOP10 수상 당시에는 카리나가 소감을 전한 반면, 이번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에서는 윈터가 마이크 앞에 섰다. 열애설 이후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입을 여는 순간이기에 더욱 이목을 모았다.
윈터는 "데뷔 초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가 비대면으로 무대를 하다 보니까 무대가 두렵기도 하고 무서운 감정도 많이 들었다. 마이(팬덤명)들, 관객들과 함께 무대를 하면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낀 것 같다"며 "우리 마이들, 무대를 행복하게 할 수 있게 해 줘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도 마이들과 관객들에게 행복과 에너지를 가득 주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윈터는 최근 방탄소년단 정국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같은 디자인의 강아지로 '커플타투'를 했고 유사한 디자인의 네일아트, 팔찌, 인이어를 사용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국이 군 복무 중 에스파 콘서트를 관람한 것이나, 두 사람의 개인 계정 아이디가 유사하다는 것 역시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다만 이와 관련 윈터와 정국 양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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