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한화·SK·GS 등 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 경영진이 술탄 알 자베르 아랍에미리트(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애드녹)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이종수 SK이노베이션 E&S 사장, 장호준 SK TI 대표, 허용수 GS에너지 부회장 겸 대표이사,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 겸 대표이사,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은 전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술탄 알 자베르 CEO를 만났다.
이번 면담에서는 양국 간 에너지 협력 확대를 비롯해 에너지 안보 강화, 지속 가능한 성장,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방안 등이 오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애드녹은 UAE 정부가 전액 출자한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하루 약 400만 배럴의 원유 생산능력을 보유한 세계 10대 국영 석유회사 중 하나다. 애드녹과 한국 기업들은 원유·가스 공급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와 탄소 저감 기술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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