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에 역사적인 재앙 발생, 이강인이 구했다'…PSG 최고 선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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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이강인의 최근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컬쳐PSG는 14일 'PSG는 10월 A매치 기간과 11월 A매치 기간 사이 한달 동안 7경기를 치러 4승2무1패를 기록했다. 수많은 부상 선수로 얼룩진 기간 동안 일부 선수들은 경기력을 회복했고 다른 선수들은 경기력이 저하됐다. 최근 한달 동안 PSG에서의 승자 4명과 패자 3명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PSG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선수로 이강인, 네베스, 비티냐, 에메리를 선정했다. 반면 자바르니, 베랄도, 슈발리에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분류했다.

컬쳐PSG는 '이강인은 시즌 초반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었지만 최근 몇 주 동안 기회를 잡았다. PSG 공격진에 부상 위기가 발생했지만 이강인이 출전 시간을 늘려 나갔고 팀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 중 한명인 이강인은 다양한 역할에 적응했다. 경기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 또는 오른쪽 윙어로 활약하며 왼발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보여줬다'며 'PSG는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지난 시즌처럼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이강인의 세트피스 능력은 PSG에 승점을 안겨줬다'고 언급했다. 또한 '니스전과 리옹전에서 추가 시간에 두번의 코너킥을 통해 PSG에 승점을 가져다줬다. 바이에른 뮌헨전에 네베스이 득점을 어시스트한 것도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강인은 출전할 때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PF는 'PSG는 끝없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PSG는 올 시즌 개막 이후 21명의 부상 선수가 발생했다. 클럽 전체를 공황에 빠뜨리는 충격적인 통계다. PSG에게는 역사적인 재앙'이라며 잇단 부상 선수 발생을 우려했지만 PSG는 최근 이강인의 활약과 함께 프랑스 리그1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강인의 활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프랑스블루는 12일 '이강인은 비난받던 선수에서 팀에 필수적인 선수로 언급되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기분 좋은 놀라움을 선사한 선수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PSG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고 팀의 경기력 항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시즌 비난 받았던 루이스처럼 이강인은 올 시즌 모두를 사로잡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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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이강인의 팀내 지위는 높아질 것이다. 이강인은 최근 몇 주 동안 PSG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이강인은 리옹전에서 네베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도 네베스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니스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마지막 순간 위협적인 코너킥으로 하무스의 결승골을 이끌었다'며 '이강인의 태도는 올 시즌 변화했다. 더 적극적이고 모두에게 쾌활하게 대하고 팀에 더 잘 녹아들었다. 프랑스어로 소통하는 것을 시작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소풋은 11일 '종종 과소평과되기도 했던 이강인은 자신의 PSG 100번째 경기를 기념하며 경기 종반 다시 한번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결코 나쁜 선수가 아니었고 오판되었을 뿐'이라며 '이강인은 최근 슈퍼서브로 활약했다. 뎀벨레와 두에의 부상으로 PSG 공격은 활력을 잃었지만 이강인은 여전히 출전 기회를 얻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니스전에서 경기직전 결정적인 코너킥으로 득점을 이끌었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옹 원정에서 다시 한번 상대를 침묵시키는 코너킥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며 최근 이강인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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