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충격' 결심...'성골유스' 방출→'680억 MF' 임대 추진! '중원 리빌딩'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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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 코비 마이누./트랜스퍼 뉴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비 마이누를 내보내고 코너 갤러거(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영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1월 갤러거 임대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 결정은 마이누 임대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미드필더 갤러거는 박스 투 박스 역할을 수행하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넓은 활동량과 강한 체력, 양발 활용 능력이 주요 강점이다.

갤러거는 8살에 첼시 유스팀에 입단한 뒤 2021-22시즌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 기간 동안 39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고, 2022-23시즌부터 첼시 1군에 합류했다.

코너 갤러거/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을 앞두고 갤러거는 4000만 유로(약 680억원)의 이적료로 아틀레티코에 새롭게 합류했다. 데뷔 시즌에는 47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에 빠르게 적응했다.

그러나 올 시즌 갤러거의 입지는 흔들리고 있다.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라리가 12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2경기뿐이었다. 출전 시간 부족은 자연스럽게 이적설로 이어졌고, 현재 맨유가 1월 이적시장에서 갤러거 영입을 추진 중인 상황이다.

맨유는 올 시즌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 아래 대대적인 리빌딩을 진행했다. 공격진 보강은 어느 정도 마무리됐지만 중원 구성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지만, 백업 자원 마누엘 우가르테와 마이누는 확실한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맨유는 3선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고 갤러거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갤러거는 이번 시즌 디에고 시메오네 체제 아래 전체 출전 시간의 30%만 소화했고, 잉글랜드 복귀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코비 마이누./365 스코어

갤러거를 데려올 경우 마이누는 1월 임대가 유력하다. 마이누는 지난 시즌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내년 월드컵 출전을 위해 꾸준한 출전 환경을 원하고 있다. 현재 SSC 나폴리가 마이누 영입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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