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수비수 파초와 계약을 연장할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PF는 14일 '파초는 PSG와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PSG는 여러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통합해서 발표하는 것을 관례로 삼았기 때문에 향후 파초와의 재계약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파초는 2024년 프랑크푸르트에서 PSG로 이적한 후 빠르게 자리 잡았다. 파초는 연봉 인상과 함께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파초는 PSG에 합류한 이후 세계 최고의 선수로 확고히 자리잡았고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파초는 지난 시즌 PSG의 주축 수비수 중 한명으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트레블 주역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초반 프랑스 리그1에서 8경기에 출전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10일 이적 시장 계획에 대해 "우리는 항상 선수단 보강에 열려 있다"면서도 "지금 이 정도 수준의 선수단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팀을 진정으로 강화할 수 있는 선수는 매우 드물다. 우리는 현재 선수들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균형 잡힌 선수단을 구성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어린 선수들이 많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 선수 구성에 만족감을 나타낸 가운데 이강인의 재계약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스코어는 지난달 'PSG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의 미래와 관련해 민감한 상황에 처해 있다. PSG의 캄포스 단장은 몇몇 핵심 선수들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PSG는 이강인에게 재계약을 제안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유럽의 재능을 영입하기 위해 주저없이 엄청난 제안을 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재정적인 경쟁을 해야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는 '이강인과 하무스가 PSG와의 계약 연장을 논의할 예정이다. PSG는 곧 여러 선수들과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다. PSG는 파초를 시작으로 여러 선수를 장기적으로 잔류시키고 싶어 한다. 비티냐, 멘데스, 하키미와 지난 시즌 중 재계약을 체결한 PSG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를 활용해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PSG는 이강인, 하무스와의 재계약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강인의 재계약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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