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한효주 "사랑은 단순한 감정 아냐…상대를 이해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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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D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한효주가 패션 매거진 WWD 코리아 1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에서 섬세하고 진심 어린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한효주는 이번 화보에서 그 여운을 고스란히 이어갔다.

'Close to the Heart'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커버 스토리는 겨울 햇살의 온기처럼 스며드는 사랑과 용기의 감정을 담았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한효주는 페미닌한 느낌부터 고요한 카리스마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인터뷰에서 한효주는 '로맨틱 어나니머스'의 하나를 연기하며 "사랑이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상대를 이해하고 포용하게 만드는 힘임을 깨달았다"고 전하며 "이번 작품을 통해 잊고 있던 따뜻한 감정들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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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을 묻는 질문에는 "올해는 제 자신을 많이 들여다볼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며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두고 모른 척 지나치던 마음들을 처음으로 마주했다. 이제는 스스로에게 조금 더 너그럽게 대하려 한다"고 말하며 성숙해진 가치관을 드러냈다.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도전을 해왔지만, 이제는 좀 더 현실적이고 사람 냄새 나는, 관객과 친근하게 맞닿는 캐릭터를 많이 해보고 싶다",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 마음처럼, 내 주변에서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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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효주의 커버 화보와 심도 깊은 인터뷰 전문은 WWD 코리아 12월호에서 독점 공개된다. 무빙 커버, 패션 필름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는 WWD 코리아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웹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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