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일본이 가나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일본은 14일 오후 일본 도요타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일본은 미나미노와 도안이 연속골을 터트려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패배를 기록한 가나는 오는 18일 서울에서 한국과 대결한다.
일본은 가나를 상대로 우에다가 공격수로 나섰고 미나미노와 구보가 공격을 이끌었다. 다나카와 사노는 중원을 구성했고 나카무라와 사노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스즈키, 다니구치, 와타나베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하야카와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일본은 전반 16분 미나미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나미노는 속공 상황에서 사노의 횡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가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일본은 후반 15분 도안이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 차를 벌렸다. 도안은 구보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가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일본은 후반전 동안 스가와라, 후지타, 안도, 기타노, 고토, 사토 등 다양한 선수들을 교체 투입하며 경기력을 점검했고 가나를 상대로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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