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의 특별한 밤...'A매치 데뷔전' 치른 대전서 100경기 기념식 개최! 팬들도 환호+박수로 축하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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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4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이재성이 센츄리 클럽 가입 기념패를 받고 있다./대전월드컵경기장=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대전월드컵경기장 노찬혁 기자] 이재성(마인츠)의 센추리 클럽 가입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번 11월 A매치는 대표팀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48개국 체제로 운영되며, 공동 개최국인 캐나다가 포트1 배정을 확보한 만큼 23위 안에 진입하면 포트2 배정이 유력하다.

한국은 지난달 발표된 FIFA랭킹에서 22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볼리비아, 가나와 치르는 11월 두 경기는 포트2 향방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2025년 11월 14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열렸다.경기 전 이재성이 센츄리 클럽 가입 기념패를 받고 있다./대전월드컵경기장=유진형 기자

중요한 경기 앞서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이재성의 100경기 출전 기념식이다. 이재성은 지난달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100경기 출전을 달성해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이재성은 2015년 3월 27일, 이번 볼리비아전이 개최되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꾸준히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해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이재성의 오랜 헌신과 성취를 기념하기 위해, 첫 A매치를 치른 대전에서 의미 있는 기념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성./대한축구협회

기념식은 볼리비아전 킥오프 전 진행됐으며 정몽규 KFA 회장은 이재성에게 100경기 출전 기념 트로피와 기념 액자를 전달했다.

한편 이재성은 이날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며 A매치 102번째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재성은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A매치 모든 경기는 특별하다. 센추리 클럽 행사 준비에 감사한다. 그러나 팀 준비 과정에서는 개인 영광이 부각되면 안 된다. 대전은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곳이라 의미가 크다. 응원해준 팬에게 헌신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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