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의 기대가 무너졌다'…'바르셀로나 임대설' 손흥민, MLS 비시즌에도 LAFC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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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메이저리그(MLS) 비시즌에 단기 임대를 떠날 계획이 없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핫스퍼HQ는 14일 '손흥민이 토트넘 팬들의 기대를 무너뜨렸다'며 '손흥민은 MLS에서 토트넘의 골키퍼였던 요리스와 함께 맹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직접적으로 대체할 선수를 영입하지 못해 왼쪽 측면 공격에 큰 공백이 발생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과 재회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토트넘 팬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과의 꿈같은 재회를 바라는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으로부터 그 아이디어에 대한 타격을 입었다. 손흥민은 LAFC를 떠나 다른 클럽으로 임대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고 그렇게 하는 것은 현 소속팀을 무시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뜻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핫스퍼HQ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회하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었지만 토트넘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손흥민은 AC밀란 임대설도 주목받았다. 손흥민이 모드리치와 함께 뛰는 아이디어도 사라진 셈'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더선은 지난달 '손흥민은 LAFC와의 계약에 프리미어리그 복귀 조항을 포함시켰다. 손흥민은MLS 오프시즌 동안 유럽으로 복귀할 수 있다. 손흥민은 LAFC와 계약하면서 베컴이 LA갤럭시에 합류했을 때 맺었던 조항과 비슷한 조항을 포함시켰다. 베컴은 이 조항에 따라 MLS 오프시즌 동안 AC밀란에서 뛸 수 있었다'며 손흥민이 MLS 비시즌 기간 동안 유럽 클럽에서 임대 활약을 펼칠 가능성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MLS가 끝난 이후 거취에 대한 다양한 관심이 이어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지난달 'MLS가 중단되는 동안 LAFC에서 손흥민을 3개월 동안 임대하는 것을 바이에른 뮌헨이 생각하는 것은 금지된 일이 아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케인의 파트너였고 친구였다. 케인을 위해서라면 바이에른 뮌헨은 어떤 것도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7일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의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획기적인 일을 계획하고 있고 베컴 조항을 이용해 LAFC 손흥민을 임대 영입하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LAFC와 손흥민의 계약에 포함된 특별 조항을 활용해 손흥민을 캄프 누에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을 위한 접촉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베컴 조항으로 알려진 특별 조항은 손흥민이 LAFC와의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도 MLS 휴식기 동안 임대 활약을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손흥민 영입이 가능해졌다'며 '손흥민은 자신의 계약 조항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고 바르셀로나는 임대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임대 영입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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