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LF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986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1%, 70.1%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65억원으로 32% 줄었다.
반면 본업인 패션 부문 별도 매출은 2310억원으로 5.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79.2% 증가하며 선전했다.
LF 관계자는 “패션사업은 수요 예측 정교화와 재고 효율화, 제품 다변화 전략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다만 코람코자산신탁의 전년도 일회성 리츠 자산 매각 차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패션사업 부문은 정교한 수요 예측 기반 판매 적중도 상승, 반응형 생산 시스템을 통한 탄력적 공급, 영 라인 및 콜라보 라인 등 제품 다변화, 해외 매출 확대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
LF 관계자는 “연중 성수기인 4분기에는 수요 선점과 제품 차별화 전략을 통해 매출 극대화와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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