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풀무원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늘었다.
풀무원은 3분기 매출 8884억원, 순이익 217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누적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210억원, 68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국내 사업에서는 식품제조유통부문이 신제품 출시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 4254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역시 어린이집·학교 중심 안정적 매출과 신규 채널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식품서비스유통부문은 단체급식 매출 상승과 공항 컨세션·휴게소 사업 확대 효과로 매출 2610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올렸다.
해외사업은 미국과 중국 법인의 매출 확대가 이어져 1727억원을 기록했다. 미국법인은 두부 PB(자체 브랜드) 제품 입점 확대, 중국법인은 냉동식품과 면류 성장에 힘입어 각각 전년 대비 매출이 5.9%, 23.7% 증가했다.
풀무원은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종헌 경영기획실장은 “국내 식품제조유통과 식품서비스유통, 해외사업의 고른 성장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4분기에도 신제품 효과와 안정적 성장, 미국·중국법인의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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